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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확정 "나는 공정의 상징"

  • 입력 2021.11.0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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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확정됐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확정됐다.

[내외일보] 김상환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확정됐다.

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는 최종 득표율 47.85%를 얻어 1위를 기록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경쟁주자 홍준표 의원은 41.5%, 유승민 전 의원 7.47%, 원희룡 전 제주지사 3.17% 순으로 집계됐다.

윤 후보는 책임 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 21만34표를 획득했다.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37.94%(환산 득표수 13만7929표)를 얻어 최종 합산 결과 34만7963표를 얻었다.

홍 의원은 선거인단 투표 12만6519표, 여론조사 48.21%(환산 득표수 17만5267표)를 얻어 최종 합산 결과 30만1786표를 얻었다.

유 전 의원은 선거인단 1만5529표, 여론조사 10.67%(환산 득표수 3만8775표)를 얻어 최종 5만4304표를 얻었다. 원 전 지사는 선거인단 1만1487표, 여론조사 3.19%(환산 득표수 1만1598표)를 얻어 총 2만3085표를 획득했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당선 수락연설에서 “우리 사회의 공정과 상식의 회복을 바라는 민심은 정치신인인 저를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택했다”며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저의 경선 승리를 이 정권은 매우 두려워하고, 뼈아파할 것”이라면서 자신을 “조국의 위선, 추미애의 오만을 무너뜨린 공정의 상징”이라고 했다.

자신의 승리 요인에 대해서는 “정치권 눈치 안보고, 공정한 기준으로 사회 구석구석 만연한 특권과 반칙을 바로 잡으라는 명령”이라며 “대장동 게이트에서 보듯 거대한 부패 카르텔을 뿌리 뽑고 기성 정치권의 개혁을 하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 의원은 결과 발표 뒤 "국민 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들이 모두 합심해서 정권교체에 꼭 나서주도록 당부드린다"며 "윤석열 후보님께 축하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경선에서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국민적 관심을 끌어주었다는 역할이 제 역할이었다"고 덧붙였다. 

윤 전 검찰총장은 1991년 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대검 검찰연구관, 대검 중수1·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등을 역임하고,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을 지냈다.

앞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본선에서 치열하게 겨루게 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와도 본선에서 만난다.

국민의힘은 후보가 선출 후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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