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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수한

서울시의회 김태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시민중심·시민친화적인 미술관 및 박물관 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 주문!

  • 입력 2021.11.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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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의 비합리적 운영 사례인 홈페이지 재구축 사업 계약기간 연장 변경 사유에 대한 지적

박물관 연구논문집 결과가 시민들 실생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주문

김태호 부위원장, 시민중심·시민친화적인 미술관 및 박물관 운영 필요성 강조하며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

미술관장과 박물관장, 김 부위원장 지적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 후 반영 할 것 약속

김태호 의원
김태호 의원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태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남4)은 11월 3일(수) 개최된 제30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2021년 서울시립미술관 및 서울역사박물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중심적이고 시민친화적인 미술관 및 박물관 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김태호 부위원장은 서울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립미술관이 제출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담당자들의 코로나19 지원근무로 내부 검토 지연’이 미술관 홈페이지 재구축 사업의 계약기간을 연장하는 변경사유 중 하나로 포함된 부분에 대해 지적하였다.
 
김 부위원장은 “거액의 사업비가 투입된 홈페이지 구축사업은 2021년 미술관의 핵심적인 사업이고, 계약종료일자가 명시되어 있어 합리적으로 직원들의 근무 편성을 실시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 담당자의 코로나19 지원 근무 일정을 중요한 시기에 편성했다는 것은 행정편주의적 사고방식”임을 질타하면서, “미술관의 행정편의를 위해서 시민들과의 약속인 계약기간을 변경한다는 것은 저는 물론 시민들이 납득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김 부위원장은 미술관장에게 계약이 변경된 정확한 원인의 파악과 용역 수행사에 대한 꼼꼼한 관리감독을 주문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현재 미술관 홈페이지 내에 새로운 홈페이지 재구축사업에 대한 안내문이 없는 부분도 지적하면서 “미술관의 주 이용대상자인 시민들에게 미술관 홈페이지를 개편하는 사실을 공지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당연히 시민들에게 공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공지하지 않았던 것은 시민들을 정책의 중심 대상으로 보지 않기 때문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미술관장은 김 부위원장 지적에 해당 부분에 통감하고 향후에는 용역 수행사에 대해서 더욱 꼼꼼하게 감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홈페이지 재구축 사업에 대한 안내문을 현재 홈페이지에 팝업창으로 게시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으로 진행된 서울역사박물관 질의에서 김 부위원장은 서울역사박물관의 연구논문집인 “뮤지엄 리뷰” 발간 사업에 대해서 학술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발간되는 논문집인 ‘뮤지엄 리뷰’가 논문집으로만 사장되지 않고 시민들을 위한,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시행하는 데 앞장 설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은 김 부위원장에게 “현재 논문집에서 도출된 결과를 중심으로 정책화하는 데 논의 중이며 오늘 지적해 주신 부분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해서 앞으로 더욱 많은 결과들이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정책으로 현실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김태호 부위원장은 “모든 서울시 정책은 시민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므로 시민중심적이고 시민친화적이어야 한다”면서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역사박물관의 운영에 있어서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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