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경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초구 제2선거구)이 11월 16일(화)에 열린 제303회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서울시 장애인 일자리 정책과 예산안에 대한 진정성 있는 검토를 촉구했다.
이 날 5분 발언에서 “현재 서울시 장애인 일자리 정책은 장애인들이 사회참여를 촉진하기 보다는 단순노무, 한시적, 제한적 일자리에 머물러 있다”며, “내년도 예산안에도 장애인이 시장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는 내용은 전혀 들어있지 않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관련 상임위 및 다수의 장애인 관련 토론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장애인 일자리 정책의 개선을 강조했지만, 서울시의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장애인에 대한 보호고용정도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김 의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게 장애인들이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일자리와 함께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교육훈련을 병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도록,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사회통합을 위해, 장애인이 기술 숙련을 통한 안정된 시장일자리로의 진입을 위해서 예산과를 비롯해 관계 부서의 장애인 일 자리 정책에 대한 진정성 있는 재검토를 촉구한다”고 강조하면서 본회의 5분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