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완주군이 환경부 주관 ‘공공부문 탄소중립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최대 80억 원을 확보했다.
완주군은 노후된 농업기술센터를 저탄소 건물로 전환하는 사업을 공모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2023년까지 추진된다.
사업선정으로 농업기술센터는 내년 1월부터 그린 리모델링을 진행하는데 건물 단열과 에너지관리, 태양광 설치 등으로 연간 온실가스를 크게 감축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전국 탄소중립 선도적 사례가 되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일 군수는 “완주군 농업기술센터가 탄소배출 제로(0)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철저히 계획하고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수소시범도시 완주군은 탄소제로를 선도하는 으뜸도시로 발전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