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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 기자명 정광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문화예술공간 시민에 개방해 소통 넓혀 간다

  • 입력 2021.12.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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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 대전 본사에서 대전시 및 시민사회 관계자 등 초청해 ‘문화예술이 있는 시민 소통공간’ 조성 보고회를 열어
본사 사옥에 빗물정원과 카페, 갤러리 등 갖춘 복합문화공간 조성해 앞으로 시민에 개방하고 문화예술로 소통 넓힐 계획

사진은 왼쪽부터 한국수자원공사 기획부문이사 박평록, 상임감사위원 강래구, 박재현 사장, 허태정 대전시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김태성 대덕구의회의장.
사진은 왼쪽부터 한국수자원공사 기획부문이사 박평록, 상임감사위원 강래구, 박재현 사장, 허태정 대전시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김태성 대덕구의회의장.

 

[내외일보=대전] 정광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12월 21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넓히고 지역 문화예술에 활력을 더하고자 ‘문화예술이 있는 시민 소통공간’을 조성하여 보고하는 행사를 열었다.
‘문화예술이 있는 시민 소통공간’은 한국수자원공사가 2019년부터 진행한 리모델링을 통해 본관 건물에 조성한 오픈갤러리, 빗물정원, 산책로를 비롯해 공연과 전시, 회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최근 완공한 복합문화공간인 ‘이공(耳恭) 라운지’를 연결한 공간이다. 
특히 ‘이공(耳恭) 라운지’는 공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의 적극적인 시민소통 의지를 반영하여, 상대의 말을 공손하게 듣는다는 ‘세이공청(洗耳恭聽)’의 의미를 담고 있다.
앞으로 코로나 일상회복이 재개되는 시점에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 방문자들은 본관 1층과 3층 오픈갤러리에서 대전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오픈갤러리와 연결된 이공 라운지와 빗물정원, 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전시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할 계획이다.
그동안 한국수자원공사는 기업의 예술후원을 뜻하는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미술협회 대전지회(대전미협) 등 지역의 문화예술계와 협력을 넓혀 왔다. 
이를 통해 작년부터 올해까지 30여 명의 작가들과 함께 7차례의 전시회를 본사 사옥에서 개최하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과 마주할 기회가 적어진 지역의 문화예술에 활력을 더하고 자신들의 특색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조성 보고회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김태성 대덕구의회의장을 비롯하여 대전예총, 대전사랑시민협의회 등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초청되어 ‘문화가 있는 시민 소통공간’ 조성을 함께 기념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본사를 대전으로 이전한 지 47년이 되는 해를 맞아 사옥의 일부를 시민사회에 돌려드리게 되었다”라며“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선도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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