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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배영래 기자

확진자 원활한 대면 진료 위한 외래진료센터 확충|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22.3.29.)

  • 입력 2022.03.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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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원활한 대면 진료 위한 외래진료센터 확충|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22.3.29.)

✔국내 발생 신규 확진 347,513명···해외유입 41명 ▪️오미크론 유행, 정점 지나 감소세로 전환 ▪️감소세 속도·규모에 대해서는 상황 지켜봐야 ✔위중증 환자 1,215명·사망자 237명

▪️위중증 환자 당분간 늘어날 것으로 예상···의료체계 준비 중 ▪️중증 병상가동률 68.2%···중등증 42.9%

✔확진자 대면 진료 위한 외래진료센터 확충 ▪️현재 운영 중인 확진자 외래진료센터 279개소

▪️기저질환에 대한 대면 진료 필요···외래진료센터 적극 확충 ▪️외래진료센터 첨여 희망 시 별도 시간·공간 활용해야

✔모든 병·의원 대상 외래진료센터 신청 받아 ▪️외래진료센터 참여 병원, 건강보험 수가 청구 가능 ▪️의료기관 명단, 심평원·지자체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

✔주간 평균 30만 명 이상의 확진자 발생 중 ▪️BA.2 검출률 증가···감소세 속도 판단하기 어려워

발표 전문 3월 29일 화요일 중대본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국내 확진자는 34만 7,513명으로 지난주 동일 요일의 확진자 수 35만 4,000명에 비해서 다소 감소했습니다. 지난주에 이어서 확진자가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고, 오미크론 유행은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전환되는 것이 분명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2주 전 주간 평균 확진자 수는 40만 4,619명이었습니다. 그 직전 주에는 35만 1,310명이었습니다. 1월 첫째 주부터 매주 증가하던 확진자 수가 지난주 들어서 처음으로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감소세가 얼마나 크고 빠르게 나타날지 그 규모 그리고 속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위중증환자 수는 오늘 기준으로 해서 1,215명입니다. 계속해서 1,100~1,200명 내외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위중증환자는 당초 예측했던 것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증가하긴 하지만 이후에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3주 후에는 최대 1,680명까지 발생한다고 가정하고 의료체계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주간 평균 326명입니다. 오늘 기준으로 해서는 237명이 되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또 아울러 유가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누적 치명률은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0.12%입니다. 이것은 오미크론의 중증화율이 낮은 특성 그리고 높은 접종률 또 먹는 치료제에 대한 처방 확대 등이 그 원인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의료체계 가동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은 관리범위 내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중환자 전담병상은 2,825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68.2%가 사용 중에 있습니다.

준중환자 병상은 5,353개를 보유하고 있고, 68.7%가 가동되고 있습니다. 중등증환자를 위한 감염병 전담병원의 입원 병상은 가동률이 현재 42.9%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 그래서 입원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하루 이상 입원을 대기하는 환자는 없습니다. 어제 중대본회의에서는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 확충 추진방안에 대해서 논의를 했습니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173만 명입니다.

그중에 집중관리군도 22만 2,000명 정도가 되겠습니다. 재택치료 중이신 분들을 대상으로 대면 진료를 실시하기 위해서 작년 12월부터 외래진료센터를 지정해서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보면 279개소가 운영 중에 있습니다. 근데 최근 확진자들이 증가되면서 대면 진료를 원하시는 분들이 또한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이외 다른 기저질환, 외상이라든지 이런 것에 대한 대면 진료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환자분들께서 필요한 대면 진료를 좀 더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를 적극 확충할 계획입니다. 외래진료센터를 기존에는 호흡기질환 중심으로 해왔다면 모든 병의원으로 확대하고, 절차도 기존에는 시도 지정을 해왔던 것을 의료기관이 직접 신청하는 방식으로 간소화할 예정입니다. 확진자 진료 시에는 별도의 시간, 그러니까 시간을 분리하거나 또는 공간을 구분해서, 또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환경 그리고 또 의료인력 등을 갖추고 있다면 어느 기관이든지 재택치료자에 대한 외래진료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코로나 증상에 주로 중점을 두고 호흡기계를 주로 진료하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외래진료센터를 확충해왔었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골절이나 외상, 또 다른 기저질환 부분도 대면 진료가 필요한 확진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모든 병의원을 대상으로 확대하고자 합니다.

병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드리겠습니다. 참여하는 병의원에 대해서는 감염예방관리료 등 건강보험수가 청구가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병원급 의료기관 같은 경우는 3월 30일부터, 또 의원급 의료기관은 4월 4일부터 심평원을 통해서 직접 신청하실 수가 있겠습니다

. 그러면 심평원에서는 누리집을 통해서 참여 의료기관의 명단을 공개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그러면 국민들의 이용이 편리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의료계 그리고 지자체 설명 그리고 안내 등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외래진료센터를 확충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국민들이 코로나가 확진된 경우에도 필요할 때마다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고, 또 이를 통해서 일반 의료체계로 전환하는 그런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확진자의 증가 추세는 정체되고 있지만 주간 평균 30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 확실하게 감소 추세로 전환되는지는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전파력이 높은 BA.2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오미크론에 대한 정점 이후 감소세에 있었던 해외 다른 나라들 같은 경우에도 다소 소폭의 확진자가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국내에서도 BA.2의 검출률이 증가하고 있고, 또 점차 우세종화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감소세가 얼마나 분명하고 또 빠르게 나타날지는 아직 판단하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오미크론이 치명률이 낮다 하더라도 또 여전히 고령층과 미접종자에게는 치명률이 높습니다.

반드시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접종을 받아주시기를 바라고요. 이상이 있다면 즉시 검사를 하시고 또 먹는 치료제 처방 등 치료를 빨리 받을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일반 국민들께서도 마스크 착용, 그리고 환기,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정부도 위중증과 사망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방역과 의료대응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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