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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주환 기자

공주대 영상학과 권수빈 감독의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포커스-코리안 웨이브 세션 진출

  • 입력 2022.04.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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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권수빈 공주대 영상학과 재학생 감독 “올해로 일곱 해를 맞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Ulju Mountain Film Festival)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의 시련과 극복, 동경과 모험, 도전과 실패, 성공과 갈등, 공존 등을 이야기하는 국내 유일의 세계적인 산악영화제라 말하고” 있다.

‘언제나 함께(Always with you’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지난 4월 1일에 개막한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4월 10일까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등에서 경쟁, 비경쟁 부문에 선정된 42개국 148편의 영화 상영이 된다.

국립공주대학교 영상학과에 재학 중인 권수빈 감독(19학번)이 연출하고 강승묵 교수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대전 부르스(Daejeon Blues)>는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포커스-코리안 웨이브’ 세션에 진출했다. 

<대전 부르스>는 대전역에 인접한 신안동이 재개발되면서 오랫동안 그곳에서 살아왔던 이들의 만남과 이별, 회한과 소망의 이야기를 담담하면서도 묵직한 시선으로 담아낸 다큐멘터리이다. 50년 터줏대감, 솜공장, 정겨운 일터, 만남과 이별의 교차 지점, 재개발 예정 지구, 대전발 영시 오십 분 등 여섯 개로 나누어 구성된 이 다큐멘터리는 대전광역시 신안역사공원 조성사업으로 인해 고향이나 다름없던 터전으로부터 낯선 곳으로 이주해야만 하는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대전 부르스>는 4월 1일(금) 21시에 별빛 극장, 8일(금) 19시에 알프스 시네마 2관에서 각각 상영되며, 이번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는 국립공주대학교 영상학과 졸업생인 최민영 감독(13학번)의 단편영화 <오토바이와 햄버거(Vaction Event)>도 ‘포커스-코리안 웨이브’에 선정되어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국립공주대학교 예술대학 영상학과(학과장 강승묵)는 국립대학 최초로 개설된 영상 관련 학과로써, 영상 융·복합형 교육과정을 통해 사진, 영화, 방송, 광고, UX/UI 디자인 등 영상미디어와 영상콘텐츠 관련 전 분야에서 새로운 미래를 상상하고 현실화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영상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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