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인천]최장환 기자= 인천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는 자치법규 개정과 함께 특수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5월 2일자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이번 조직개편은「지방소방기관 설치에 관한 규정」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119특수구조단’이‘119특수대응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본부 과단위에서 직속기관으로 개편되면서 소방헬기와 드론운영 등 현장인력이 보강된다.
119특수구조단은 2010년 인천대교 고속버스 추락사고와 연평도 포격 사건을 통해 대형·특수재난 대응시스템의 한계성을 인식하고 2011년 8월 24일 발대했으며, 지난 1월 광주 아이파크 붕괴현장 지원, 2월 인천 가좌동 대응2단계 화재현장 구조활동 등 전국과 인천의 대형재난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정기수 단장은“단순한 명칭의 변경이 아닌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다양하고 복잡한 재난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 되도록 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