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상환 기자 = 대통령 집무실 용산 국방부 이전으로 인해 미국닉지 운영에도 변화가 생겼다.
엘리스 베이커 주한미군 용산기지 사령관은 29일 SNS에 "30일 0시부터 13번 게이트(이촌 게이트)를 영구적으로 닫는다. 방문자 센터와 기타 업무상 출입은 7번 게이트로 옮긴다"고 밝혔다.
이어 "용산역과 가까운 14번 게이트도 영구 폐쇄할 계획이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지 서북쪽 4번 게이트는 개방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 측은 용산 대통령실 주 출입구를 이촌동 국립중앙박물관 인근 문으로 정한 바 있다. 이 문이 바로 용산 기지 13번 게이트다. 13번 게이트는 윤 당선인이 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 당선인 측과 경찰은 서초동 자택에서 용산 집무실로 출퇴근 시 7~8㎞ 거리를 오가는 데 15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때 13번 게이트가 이용된다. 용산기지 13번 게이트는 국방부 청사와 직선거리로 900m 정도 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