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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거창소방서, 전통 사찰 화재 예방 대책 추진

  • 입력 2022.05.02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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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거창소방서(서장 정순욱)는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화재 및 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한 전통 사찰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부처님 오신 날 행사는 봄철 대기 건조 상태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행사가 재개됨에 따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화재 안전대책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이에 소방서는 연수사, 송계사 등 관내 전통사찰 4개소를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 합동 전통사찰 소방특별조사, 소방관서장 안전컨설팅 및 관할센터장 지도점검을 통해 화재 위험요인 사전 차단에 나선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기 취급 장소 소화기 비치 여부 확인 ▲소방시설, 방재시설 작동 여부 확인 ▲휴대용 진압장비(등짐펌프) 등 가용상태 및 수원 확보 상태 확인 ▲사찰 관계자 초기대처·대피요령 지도 등이 있다.

또한 부처님 오신 날 전일인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특별경계근무 체제로 전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목조 건축물은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고 진화 후에도 완전한 복구가 어렵다”라며 “화재 취약 요인 사전 발견 및 관계자 안전 지도를 통해 안전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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