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부산/경남
  • 기자명 주영서 기자

국민의당 출신 후보에 대한, 공천 학살을 개탄하며

  • 입력 2022.05.02 17:16
  • 수정 2022.05.02 17:19
  • 댓글 0

국민의당 출신 후보들에게 공정한 경선 기회마저 원천 봉쇄 컷오프
공정과 상식에도 맞지 않고, 양당합의문에서 정한 공정한 심사기준에도 정면 배치

국민의당 출신 경남도의원 후보공천 신청자들은 2일 오전 11시 30분 경상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한 경선의 기회마저 원천 봉쇄한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비판하고, 이를 막장 공천, 공천 학살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출신 경남도의원 후보공천 신청자들은 2일 오전 11시 30분 경상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한 경선의 기회마저 원천 봉쇄한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비판하고, 이를 막장 공천, 공천 학살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경남도의회 김하용 의장과 장규석 부의장 등 국민의당 출신 경남도의원 후보공천 신청자들은 2일 오전 11시 30분 경상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 출신 후보들에게 공정한 경선의 기회마저 원천 봉쇄한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달곤, 창원진해구)의 결정을 비판하고, 이를 막장 공천, 공천 학살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양당이 지난 18일 합당을 선언한 지 불과 보름도 지나지 않아 그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합당합의문이 갈기갈기 찢어져 버렸다며, “종이 쪼가리 말고 날 믿어달라던 약속조차 헌신짝 취급하더니, 이제는 종이 쪼가리마저 찢어 버렸나?“며 개탄을 금치 못했다.

또한, 창원시 제16선거구 김하용(경남도의회 의장), 진주시 제1선거구 장규석(경남도의회 부의장), 진주시 제4선거구 천진수 등 3명에 대해 당초 국민의힘이 마련한 강력범죄 등 공천 원천배제 사유에 해당하지도 않고 일체의 결격사유가 없음에도 이들을 컷오프해 양당합의문에서 정한 경선의 기회마저 박탈했다며,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에 2일 이의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밝힌, 경남도내 국민의당 출신 후보공천 신청자는 광역의원 5명, 광역비례대표 1명, 시군의원 2명, 시군비례대표 2명 등 총 10명이며, 합당합의문에 따라, 국민의당 출신 후보에게 경선을 치를 기회를 주지 않은 것은 해당 지역구 당협위원장인 국회의원이 오직 자기 사람 심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아울러, 이 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민병주 공천관리위원은 기자들의 질문에 국민의당에서 추천한 공심위원(2명)이 배제된 가운데,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가 5월 1일 일방적으로 공천자를 결정하고 발표했다며, 공천심사의 부당성과 심사기준의 불공정에 대한 입장을 토로 했다.

한편,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지난 4. 18. 양당 합당을 선언하고, 6·1 지방선거 후보자 추천을 양당 간 합의된 기준으로 공정하게 심사하기로 합당합의문에 서명했다. 

양당 합당 합의문 내용에는 국민의당 출신 공천 신청자를 포함해 총 4명 이상인 지역의 경우는,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예비 경선을 실시해 3인을 선정하고, 국민의당 출신 공천 신청자를 포함해 3인 이하인 지역의 경우는,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곧바로 본경선을 한다. 라고 돼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