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인천]최장환 기자=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3일 교육관련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인천교육은 우리 아이들이 진로희망과 적성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현재 문제풀이 수업으로는 미래지향적 리더를 배출할 수 없다”며 “창의적·융복합적 능력을 지닌 학생들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글로벌 스타트업 학교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도 후보는 “신산업에 맞게 인천의 특성화고를 대학·시·교육청이 협업해 인천형 직업교육 모델로 만들었다”며 “사이버 진로교육원을 통해 향후 채용구조와 사회구조의 변화를 읽어가는 종합플랫폼 및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직업체험을 시작했는데, 이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교육감으로 재직하면서 얻었던 가장 큰 성과로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안전체험관에서 사이버로 게임을 맞춰 점수를 받게 하는 안전교육을 9,000명 이상 받게 했으며 6대 광역시 가운데 서울대 등 주요대학 진학생 중 인천지역 학생이 26%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는 등 학력이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도 후보는 “언론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교육정책이 왜곡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인천교육의 발전과 신뢰를 위해 좋은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