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민규 기자 =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손연재(28)가 오는 8월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 측은 28일 “손연재가 오는 8월 9세 연상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 남자친구로 올해 초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소중한 인연과 사랑의 결실을 맺은 손연재에게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앞서 손연재 측은 지난달 열애설이 불거지자 “올해 초부터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열애 중인 게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상대가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고 교제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아 자세한 정보를 알리긴 어렵다”며 말을 아껴왔다.

결혼식은 가족 및 친지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관계자는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했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한편 손연재는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개인종합 5위, 2016년 리우 올림픽 개인종합 4위를 기록했다. 

2017년 은퇴 후에는 예능 방송과 갈라쇼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났고 리듬체조 학원을 설립해 CEO로 변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