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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신인이 말아먹겠다고 덤벼" 황교익, 박지현 '작심비판'

  • 입력 2022.05.2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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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혜영 기자 = 맛 칼럼리스트 황교익씨가 '586 용퇴론'을 주장하며 더불어민주당 내 내홍을 야기한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겨우 몇 달밖에 안 된 중앙당의 정치 신인이 말아먹겠다고 덤비는 꼴을 보고 있자니 내가 다 울화가 치민다"고 성토했다.

황씨는 28일 SNS에 "왜 중앙당 문제로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만드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황씨는 "더불어민주당은 뿌리가 깊은 대중 정당"이라며 "국민 눈에는 대체로 중앙당의 유명 정치인만 보이겠지만 지역에 뿌리내리고 있는 거대한 더불어민주당 조직이 실제 민주당의 주력 세력"이라고 주장했다.

황씨는 "선거운동은 사실 이들이 주도하고 이들의 열정도에 따라 선거 결과가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지역의 민주당 사람들은 중앙당에 불만이 많다"며 "자기들은 죽자고 뛰는데 위에서 표를 다 갉아먹었다고 비판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박지현에 대해서는,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지역에 내려오는 것조차 꺼린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지방선거다.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사람들이 특히 주도해야 하는 선거"라고 밝혔다.

황씨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이긴다면 순전히 지역에 뿌리내리고 있는 민주당 사람들의 능력과 열정 덕분이라고 보아야 한다"며 "중앙당의 그 소란에도 최선을 다하는 그분들을 보면 가슴이 뭉클하고 코끝이 찡해진다. 민주당의 거대한 뿌리가 주는 감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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