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내외일보

칸영화제, 송강호 남우주연상 수상... 한국 최초

  • 입력 2022.05.29 11:04
  • 댓글 0

[내외일보] 이교영 기자 = 영화 '브로커'의 송강호가 28일 오후 8시 30분(현지 시각)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한국 남자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폐막식에서 송강호는 자신의 이름이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옆자리에 앉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강동원과 진한 포옹을 하며 기쁨을 나눴다.

무대에 오른 송강호는 “메르시 보꾸(감사합니다)”라며 불어로 인사한 후 “위대한 예술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작품을 같이 해준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 배두나에게 깊은 감사와 영광을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폐막식 종료 후 이어진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송강호는 “정말 영광스럽고, 한국 영화의 다양성을 예의주시해 주시고 박수 쳐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시는 여러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나”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여 이목을 끌었다.

이로써 송강호는 지난 2019년 '기생충'의 황금종려상 수상에 이어 한국 남자 배우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한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영화 '브로커'는 오는 6월 8일 개봉과 함께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