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지연 기자 =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거사무소에 방문한 한 60대 여성이 보수 유튜버에게 폭행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인천시 계양구 임학동에 있는 이재명 후보의 선거 사무소 앞에서 60대 여성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재명 후보 측은 보수 성향의 유튜버가 카메라를 가렸다는 이유로 A씨를 폭행했고, 이로 인해 쓰러진 A씨가 머리를 다쳤다고 주장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인적 사항을 확인한 뒤 119구급대를 불러 그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자는 특정되지 않은 상태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 후보 측은 지난 23일에도 보수 유튜버로부터 선거 운동원 1명과 자원봉사자 1명이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