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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재명 표정 봐라"... 조롱 논란?

  • 입력 2022.06.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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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개표 상황실 /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 / 국회사진기자단

[내외일보] 김상환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1 지방선거 출구조사 발표 직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조롱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일 오후 7시 30분 투표 종료와 함께 방송 3사는 국민의힘이 10곳, 민주당이 4곳에서 앞서고 3곳이 접전이라는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준석 대표는 권성동 원내대표,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 배현진 최고위원 등과 함께 환호하며 자축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개표 상황실의 분위기는 무거웠다. 이재명 위원장과 윤호중·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 등은 아무런 말도 없이 자리를 떠났다.

그런 가운데 일부 언론은 환호하던 이준석 대표가 무거운 분위기의 민주당 상황실이 중계되자 "이재명 표정봐라"라며 웃었다고 보도했다.

당시 방송화면으로는 이 대표 발언이 정확하게 들리지는 않지만 국민의힘 관계자가 "이 대표가 해당 발언을 하긴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고 2일 조선닷컴이 보도했다.

이에 이재명 위원장의 지지자들은 "정치인의 언어가 아니다" "예의를 상실했다" 등의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한편 지난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17곳의 광역단체장 선거 중 12곳에서 당선됐고,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226곳 중 145곳을 차지했다. 보궐선거 7곳 중에서는 총 5곳에서 승리했다.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나선 이재명 후보는 55.24%(4만 4289표)로 44.75%(3만 5886표)의 윤형선 후보를 10.49% 앞서며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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