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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성상납 의혹 이준석 측근 도피 계획" vs 홍준표 "분탕질이 지선 먹칠"

  • 입력 2022.06.0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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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김상환 기자 = '가로세로연구소' 공동대표인 강용석 변호사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성상납 의혹 등을 연이어 공격하고 나서자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분탕질로 지방선거에 먹칠을 했다"며 강 변호사를 비판하고 나섰다.

강 변호사는 2일 오후 SNS에 "이준석의 (우크라니아나를 향해) 출국하는 건 본인의 도피 목적이라기 보다는 측근인 김철근을 도피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준석과 함께 출국하는 사람들은 자칫하면 범인도피죄의 공범이 될 수 있다"며 국민의힘 방문단을 향해 경고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강 변호사는 이준석 대표가 '성상납 의혹'을 피하려 해외로 도피할 우려가 있다며 출국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당시엔 도피 대상을 이 대표로 특정하였으나 이번엔 이 대표의 측근인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으로 바꿨다.

이에 홍준표 당선인은 "경기지사 선거에서 보인 일부 강성 보수의 관종정치 분탕질은 참으로 유감이다"라며 "이러한 사람들만 아니었으면 만점짜리 지방선거가 됐을 것"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앞서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는 8913표차로 김동연 민주당 후보에게 패한 가운데, 강 변호사가 5만표를 득표한 것으로 알려지며 강 변호사의 완주를 비판하는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다.

그러자 강 변호사는 "일찍부터 김은혜 후보와의 단일화를 요구하고 조건을 제시했지만 개무시당했다"며 항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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