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내외일보

"윤석열, 전쟁나면 먼저 도망갈것"... '우비묵념' 논란에 황교익 '맹폭'

  • 입력 2022.06.08 13:49
  • 수정 2022.06.08 14:43
  • 댓글 2
출처=SNS
우비를 입은 채 묵념하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 / 대통령실

[내외일보] 이태종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식에서 우비를 입고 묵념한 것을 두고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마음이 없으면 티가 난다. 전쟁 나면 제일 먼저 도망갈 것”이라며 비판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지난 6일 비가 내린 탓에 추념식에 우비를 입고 참석했고, 우비의 모자까지 쓴 채로 묵념을 했는데, 황씨는 이를 비난하는 한 누리꾼의 게시물을 공유했다.

이 누리꾼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등 외국 국가 원수들이 비 오는 날에도 우비를 입거나 우산을 쓰지 않은 채로 참전용사 묘역을 참배한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비 좀 맞으면 X지냐? 선열 앞에서, XX팔린다. 묵념할 땐 잠깐 (우비) 모자라도 벗든지”라고 하며 강하게 질타했다.

출처=SNS
출처=SNS

이 누리꾼은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비 오는 날에 우비는커녕 우산도 쓰지 않고 참배를 하고 묵념을 한다며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황씨는 같은 날 SNS에 윤 대통령 부부와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를 직접적으로 비교한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황씨가 올린 사진 속에서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우산을 쓰고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모습이다. 우산은 문 전 대통령 내외와 참모들만 쓰고 있고, 양옆에 도열한 국군 장병들은 모자를 쓰고 우비를 입고 있다.

반면 윤 대통령 부부가 등장하는 사진 속에서는 윤 대통령 부부와 참모들만 우비를 입고 있고 양옆에 도열한 장병들은 모자만 쓴 채 우비도 입지 않은 모습이다.

출처=SNS
출처=SNS

황씨는 이를 두고 “윤석열이 강조한 자유란 이런 것인가 보다”라며 “이건 자유가 아니라 품행 제로의 무질서”라고 비꼬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