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문충실 구청장)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사당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자원봉사자들의 결속과 화합을 위한 ‘해피그린 봉사단’을 운영한다.
봉사단은 총 8개 분야 16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28일 오후 2시 복지관 6층 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더욱활발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은 동작구청장, 동작구의회 의장,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의 굳은 결의를 다지는 ‘봉사자 다짐’ 선서 및 위촉장 수여가 진행된다.
2부에는 자원봉사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이보규 강사를 초청해 자원봉사자의 ‘행복디자인과 삶의 지혜에 대한 특강’이 이어진다.
또한 자원봉사의 기본사항 숙지를 위해 자체교육을 실시하고 간담회를 통해 봉사자들 간의 친목과 화합의 장도 마련된다.
특히, 해피그린봉사단은 대부분이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돼 있어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삶의 지혜를 바탕으로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게 되며, 각자의 재능 및 기술을 기부할 수 있는 무료강사, 전문상담사 등 복지관 특수사업 및 행사 참여는 물론, 동작구의 숨은 일꾼으로서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또한 사당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자원봉사자의 체계적인 운영과 봉사활동 전문화를 위해 정기적인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당노인복지관 관계자는 “현재 8개인 활동분야에 아프리카 신생아 돕기 모자뜨기사업, 동작구 역사 해설가, 환경지킴이 등 새로운사업을 추가 운영해 더욱더 많은 자원봉사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해피그린자원봉사단’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