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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상동 기자

제1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대한민국 유치 응원단,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방문

  • 입력 2011.11.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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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18 대한민국 유치 및 광역여수EXPO권 개최 희망

제1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대한민국 유치 응원을 위해 전남 여수시, 시의회, 유치위원회 등이 28일부터 시작하는 제17차 당사국총회 참석을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을 방문한다.

193개국 정부대표와 국제기구·시민단체 등 1만 5천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최대의 환경행사인 제17차 당사국총회는 지구촌의 온실가스 감축방안과 개발도상국 자원문제를 다루고 있다.

특히, 이번 총회는 교토의정서가 2012년 종료됨에 따라 포스트 교토 체제 구축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집중되는 회의이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와 중동의 카타르간 유치경합을 벌리고 있는 제18차 당사국총회 개최지가 결정될 예정이어서 우리나라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총회에 참석해 정부 관계자들에게 여수의 강력한 유치의지를 보여주는 한편, 총회장에 홍보부스를 확보해 COP 18 대한민국 유치 응원과 함께 여수세계박람회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과 다음달 1일에는 케이프타운의 국제해양관광레저스포츠시설과 국립공원을 방문해 관리 실태를 견학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당사국총회 여수 개최를 위해 유치위원회와 함께 정부부처 및 정치권 방문 등 다양한 유치활동을 펼쳤으며, 여수시장은 지난 10월 5일 KTX 개통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에게 “당사국총회가 대한민국에 유치되면 여수박람회장을 중심으로 개최하자”고 직접 건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의 방문은 여수시의 국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국제해양관광레저스포츠 수도 건설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김충석 여수시장과 시의회의장 등 6명은 다음달 3일 파리로 이동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백인옥 전, 광양만권 관리청장과 박대형 주무관 일행과 함께 '파리보트박람회'에 참석해 국제적 해양산업 모델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또, 세계적 물처리 회사인 프랑스 베올리아워터를 방문해 선진수도운영시스템을 견학한다.

박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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