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직원하지 왜 대통령 됐나?"...진중권, 윤석열 정부 원전 정책 비판
"한수원 직원하지 왜 대통령 됐나?"...진중권, 윤석열 정부 원전 정책 비판
  • 내외일보
  • 승인 2022.06.24 13:3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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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혜영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윤석열 대통령의 '원자력발전소 세일즈'를 하겠다는 발언을 두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직원 같다"며 비꼬았다.

23일 오후 CBS라디오 '한판 승부'에 출연한 진 전 교수는 윤 대통령이 지난 22일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를 방문한 것을 두고 "산업적인 측면만 보고 있는, 낡은 사고방식인 것 같다"고 쓴소리를 했다.

이어 진 전 교수는 "원전에서 가장 중요한 건 비용문제인데 고준위 핵폐기물 방사장, 즉 처리장을 짓는 비용은 생산기업이 아닌 국민의 세금으로 내고 있다"면서 "그런 것들을 합산하면 원전이 그다지 돈 되는 에너지가 아니다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고준위 핵폐기물 처리장을 못 지으면 그린텍소노미(유럽연합의 친환경 에너지 분류기준) 인정을 못 받아 수출도 못하게 된다"며 "우리나라가 (고준위 핵폐기물 처리를) 기술적으로 감당하기 힘들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심한 고려 없이 밀어붙이기만 하는 느낌이 든다, 거의 MB 스타일"이라며 "원전 세일즈하겠다는데 그럼 한수원 직원이 되시지 왜 대통령이 됐는가,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질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경남 창원에 위치한 원전 산업 대표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우리가 5년간 바보같은 짓을 안하고 원전 생태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했다면 지금은 아마 경쟁자가 없었을 것"이라며 '원전 세일즈'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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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기 2022-06-25 10:59:11
진중권 학자냐 비판평론가냐..원전터빈브레이드 생김새라도알면서 비판하나 현장은무서운 경쟁력이다..나는터진엔진40년근무했다..애숭이교수같으니...나참..

무민 2022-06-25 09:42:31
참 어리석은 생각이다
비판할 줄만 알았지 정작 책임없는 말을 내뱉고 있다
국민 대다수가 알고 있는데, 정작 본인만 모르고 있다
5년 감투로 많은걸 얻게 된다고 생각할테지,
부질없는 탐욕으로 점철될 가엾은 인생일뿐이다
가엾고 가엾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