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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사저, 공사비 62억원"... 전여옥 "아방궁 찜 쪄먹어"

  • 입력 2022.07.26 06:04
  • 댓글 3
문재인 전 대통령 / SNS
문재인 전 대통령 / SNS

[내외일보] 이태종 기자 = 전여옥 전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싸잡아 비판했다.

최근 평산마을 사저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드는 모습이 포착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를 옹호한 김의겸 의원을 저격한 것.

25일 전 전 의원은 25일 SNS에 "진짜 거대한 성채다. 약 800평! 나무조경만 3억원! 총 공사비만 62억원! 역대급 최고액수"라고 운을 뗐다.

이어 "피 같은 우리 돈, 국민세금이 들어갔습니다. 흑석 김의겸 역시 부동산 보는 눈 하나는 탁월하다"며 "'평산성에 원군이 오니 성루(!)에 올라 손을 흔드신다'고 SNS를 올렸다. 그냥 문재인 사저라고 생각했는데 '평산성'이란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전 전 의원은 "아방궁을 찜 쪄먹는 평산성! 진짜 거대한 성채다. 밤에 이렇게 불을 환히 밝힌 평산성, 아주 장관이다"라며 "자신을 지지하는 '원군' 시위대에 손을 흔드는 문재인, 폐위된 군주포스? '보수의 국모' 김정숙 여사님 평소와 달리 너무 '정숙'하시네요"라고 비꼬아 비판했다. 

앞서 지난 23일 김의겸 의원은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욕설시위대'를 향해 "대통령 부부가 사시는 '평산성'이 막말 유튜버들에 포위됐다"며 "방방곡곡의 뜻있는 이들이여! 평산성으로 달려가자"고 적어 주목받았다.

문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지난주에 이어 사저 맞은편에서 평산마을 평온 회복과 문 전 대통령 내외 안녕을 기원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사저 밖으로 나와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기도 했다.

이를 두고 김 의원은 "원군이 하나둘 도착하니 성루에 올라 반갑게 손을 흔드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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