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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논문 표절 아니다" 결론에 김부선 "내 딸 괜히 대학보내"

  • 입력 2022.08.02 17:58
  • 수정 2022.08.02 21:19
  • 댓글 1

[내외일보] 이태종 기자 = 윤석역 대통령 부부에 대한 비판을 이어온 배우 김부선씨가 이번엔 김건희 여사의 '학위논문 논란'을 언급했다.

2일 김부선씨는 SNS에 "국민대, 김건희 여사 박사논문 '표절 아니다' 결론"이라는 제하의 기사 링크와 함께 "아 이런 방법이. 아 젠장. 괜히 내 딸 대학 보냈나 봐요. 등록금 대느라 허리 휘었거든요. 재명씨, 건희씨 좋았어~^^"라며 일침을 가했다.

전날인 1일 국민대학교가 김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과 학술지 게재논문 3편에 대해 연구 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린 것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도 비판하고 나섰다. 김성환 민주당 정책부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끝내 국민대가 면죄부를 줘서 국민 공분이 커지고 있다"며 "국민대의 면죄부에 대해 동의할 국민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김 여사 논문 검증은 교육부 지시로 진행된 사안인 만큼 교육부 차원의 검증이 불가피하다"면서 "교육부마저 부실 검증에 면죄부를 확정해주면 범국민적 검증과 국민적인 비판에 직면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위성곤 의원은 "어린이가 봐도 명백한 표절을 정권 눈치 보며 벌벌 떠는 것이 너무 근시안적이고 패배주의적이라 뭐라 할 말이 없다"고 날을 세웠다.

앞서 전날 국민대는 김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과 학술지 게재논문 3편과 관련한 부정 의혹 재조사 결과 박사학위 논문을 포함한 3편은 "표절에 해당하거나 학문 분야에서 통상적으로 용인되는 범위를 심각하게 벗어날 정도의 연구 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렸다. 나머지 학술지 게재논문 1편에 대해선 "검증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냈다.

이에 따라 김 여사의 박사학위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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