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행복도시로 홍보되어지고 있는 세종시. 세종시건설을 주도하는 기관 명칭 또한 행복도시건설청이다.
그러나 행복도시 세종시 시민들의 극단적 선택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7월 24일, 30대와 40대 두 자매가 자녀를 숨지게 하고 아파트에서 몸을 던지는 비극이 일어난지 하루만인 같은 달 25일에는 한 여고생이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
뿐만아니라 세종시청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가 하면, 이번에는 질병청에 근무하는 40대가 금강으로 몸을 던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본지 취재결과 행복도시 세종시에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일어난 극단적 선택은 총 42건으로 조사됐다.
세종시의 복지를 관장하는 부서는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