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26일 경남 산청군 삼장면 명상~평촌 도로변에 핀 황화코스모스가 가을을 재촉하고 있다.
해당 구간은 오는 9월 하순 개통을 앞둔 밤머리재 터널로 향하는 도로다. 삼장면은 이곳을 지나는 방문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지난 7월 꽃길을 조성했다.
또 지역 내 주요도로인 국도59호선 구간에 가시바늘꽃 1만본과 구절초도 심었다.
임태기 삼장면장은 “앞으로 계절별로 도로변 꽃심기와 둑방길 경관 나무 식재, 고향의 강 산책로 꽃길 조성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