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민규 기자 = 희극인 오나미(38)가 '9월의 신부'가 된다.
4일 오나미는 2세 연하 연인인 전 축구선수 박민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식에 앞선 지난달 28일에는 동료 개그우먼들과 브라이덜 샤워를 해 눈길을 끌었다.
오나미는 지난해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2살 연하 박민과 교제 중인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오나미는 박민에게 프러포즈를 받았으며, 골 세리머니로 화답한 바 있다.
한편 오나미는 지난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부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박민은 2009년 경남 FC에 입단했으며, 현재는 중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축구를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