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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사건은 덮어버리는 후안무치"... 황운하, 윤 대통령 '정조준'

  • 입력 2022.09.05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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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윤경 기자 =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노골적으로 보복수사를 획책하고, 검찰과 그 식구들 특히 김건희 여사 관련 사건은 그냥 덮어버리는 후안무치한 일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벌어지고 있다"고 질타했다.

4일 황 의원은 SNS에 "지나온 검찰개혁 여정은 검찰공화국을 민주공화국으로 정상화시키는 과정이었다"면서 "그럼에도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전개된 일련의 상황을 살펴보면 그간 힘들게 이루어낸 검찰개혁의 성과들을 모두 무위로 돌리는 시대 역행적인 일들뿐"이라고 윤석열 정부를 정조준했다.

이어 "시행령으로 검찰개혁 입법을 무력화시키고, 축소되었던 검찰수사권을 다시 확대시키고, 정부 주요 부처의 주요 포스트에 검사 파견을 늘리고, 주요 고위공직자에 검사 출신을 포진시키는 등 검찰공화국 완성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고 있다"고 했다.

황 의원은 "그러나 오만한 검찰주의자들의 시대역행적인 시도는 실패로 끝날 것"이라면서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다. 20%대로 고착화된 지지율이 지금의 상황을 웅변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다"고 검찰 조직을 비판했다.

끝으로 황 의원은 "법기술자들이 법의 이름으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파괴하는 모습을 매서운 눈초리로 지켜보고 있다. 대한민국이 검찰공화국으로 되돌아가는 걸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줌도 안 되는 정치검찰 출신 검찰주의자들이 대한민국을 쥐락펴락하는 걸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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