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민규 기자 = 조예영과 한정민이 최종 커플이 됐다.
4일 오후 10시 방송된 MBN '돌싱글즈3'에서는 현철-혜진, 정민-예영 두 커플의 최종 선택날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최종 선택 결과 조예영과 한정민은 최종 커플이 됐지만 유현철, 변혜진 커플은 불발됐다. 유현철은 만남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변혜진이 '이별'을 택했다.
먼저 조예영과 한정민 커플은 '계속해서 만남을 이어가겠다'는 도장을 찍었다. 조예영보다 조금 뒤늦게 선택을 마친 한정민의 모습에 조예영은 앙탈을 부리며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최종 커플이 된 후 입맞춤을 하며 끝까지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한정민은 "더 알아가 보고 싶고 동거하는 동안 좋은 모습만 보였다"며 "현실적인 부분도 잘 맞춰가면 좋을 것 같다. 제가 되게 많이 사랑하는 것 같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반면 유현철 변혜진 커플은 이별하게 됐다. 유현철은 변혜진에 대해 "설레는 마음이 크고 더 알아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변혜진은 이별을 선택, 눈물을 흘렸다. 변혜진은 이별을 선택한 것에 대해 "나는 대화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진지하게 만남을 지속해서 이어간다고 생각했을 때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별을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변혜진은 이소라와 과일을 먹으며 담아두고 있던 고민을 털어놓기도. 변혜진은 "가인이(유현철의 딸)를 만났는데, 가인이가 엄마 이야기를 딱 두번했다"며 "싱글 대디에 대해 막연하게만 생각하다가 가인이가 엄마 이야기를 하니까 멘붕이 오더라"라고 밝혔다. 이소라는 "현실을 느낀거다"라며 "생각이 정말 많을 것 같다"며 혜진의 마음을 공감했다.
한편 오는 11일 방송되는 '돌싱글즈3'에는 시즌3의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여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 조예영, 한정민 커플이 계속해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지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