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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희' 임원희, 연락오는 사람도 없고 술도 못 마셔…

  • 입력 2022.09.05 06:48
  • 수정 2022.09.05 06:49
  • 댓글 0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내외일보] 이민규 기자 = 임원희가 조용한 휴대전화 때문에 결국 술을 한 모금도 마시지 못했다.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 이상민 김종민 최진혁이 무인도에서 게임을 했다.

심심한 네 사람은 휴대전화가 가장 먼저 울리는 사람이 술을 마시기로 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휴대전화가 울리지 않았다. 이에 룰을 바꿔 탁재훈에게 연락을 하고 가장 먼저 전화를 받는 사람이 마시기로 했다. 김종민은 '제발 먼저' 전화 달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런데 탁재훈은 네 사람의 메시지를 읽지도 않았다. 이때 최진혁의 휴대전화가 울렸다. 다들 누구에게서 온 것인지 궁금해했는데, 발신자는 부동산이었다. 첫 잔을 마신 최진혁은 "너무 감질맛난다"며 아쉬워했다.

이들은 탁재훈이 일부러 안 받는다고 생각했다. 이상민은 "우리 아니면 놀아줄 사람 없지 않으냐. 이 형 우리 되게 좋아한다. 안 좋아하는 척하려고 일부러 이러는 거다"고 생각했다. 김종민은 타깃을 바꿔 김종국으로 하자고 했다. 김종민은 김종국의 분노를 유발해 전화를 걸게 할 작정으로 형임에도 불구하고 호칭 없이 '전화 좀'이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여전히 휴대전화는 조용했다. 이상민은 "연예인들이 연락을 많이 받을 거라는 선입견이 있었을 것"이라며 편견을 깨는 모습을 보여줬다.

두 번째로 김종민의 전화가 울렸다. 탁재훈의 연락이었다. 그런데 탁재훈은 김종민에게 "누구세요?"라고 연락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종민은 "오늘 처음 연락했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탁재훈 덕에 맥주를 마실 수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탁재훈은 이상민에게 연락했다. 이상민이 바닷가에 놀러 왔다고 하자 탁재훈은 "왜 그걸 나한테 얘기하냐"고 대답했다. 이상민이 무인도에 놀러 왔다고 하자 탁재훈은 "끊어"라고 했다. 이상민이 자초지종을 말하자 탁재훈은 "무인도에 맥주가 있냐. 무인도 아니네. 술집 이름이 '무인도'인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줬다. 결국 임원희만 한 잔도 마시지 못했다.

한편 탁재훈 김준호는 이경규 이정진과 골프 대결을 했다. 김준호는 탁재훈, 허경환과 골프 연습을 하기 위해 모였다. '편먹고 공치리'에 '미운 우리 새끼' 대표로 출연하기 때문이다. 김준호와 탁재훈은 서로의 실력을 믿지 못했다. 그래서 허경환이 증인으로 두 사람의 실력을 냉정하게 평가하기로 했다. 이들의 상대는 방송인 이경규와 배우 이정진으로, 두 사람 모두 상당한 실력을 자랑했다.

김준호는 비록 자세는 이상했지만 감탄이 나올 만큼 잘 쳤다. 다음으로 탁재훈이 나섰다. 탁재훈도 김준호가 지적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샷을 날렸다. 김준호는 실수를 했고, 탁재훈은 "이렇게 기복이 심해서 어떻게 대회를 나가느냐"며 역정을 냈다. 탁재훈은 퍼트에 자신이 있다고 했지만 퍼트에서 실패했다. 김준호와 탁재훈은 번갈아가며 치기로 전략을 짰다. 이들은 우승하면 상금을 어떻게 쓸지 고민했다. 우승 상금은 무려 2000만 원이었다. 탁재훈은 "내가 먼저 쓰겠다. 급하게 쓸 데가 있다. 공과금도 내야 하고"라고 농담했다. 허경환은 우승하면 '미운 우리 새끼'에 한우를 쏘라고 했다.

드디어 결전의 날이 밝았다. 김준호와 탁재훈은 상대팀인 이경규가 실수하자 기뻐했다. 동점 상황에서 역전을 기대했지만 이경규와 이정진이 버디에 성공했다. 탁재훈도 버디 찬스를 맞이했고 멋지게 성공했다. 하지만 김준호가 연이어 실수를 했지만 탁재훈이 만회해 1타 차이 접전이 됐다. 그러나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탁재훈이 실수했다. 이경규 이정진에게는 행운까지 따라줬다. 결국 탁재훈과 김준호가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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