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인천]최장환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올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선제적 예방 순찰활동을 통해 사망·실종 등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추석 연휴기간(4일)동안 해양사고는 9건으로 전년대비 1건이 증가되었으며,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은 금년 80,053명으로 전년(연휴 5일) 97,227명 대비 17.5%감소했지만 일일 평균 이용객은 20,013명으로 전년19,445명 대비 2.9% 증가했다.
인천해경은 추석 연휴기간 ▲인천관내 여객선 및 도선 등 19개 항로에 경비함정 집중배치 ▲연안취약개소 등 중점 관리대상 안전점검 및 관리강화 ▲사고다발해역 집중순찰 ▲24시간 해양사고 긴급태세 유지 등에 주력했으며 이에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원거리 수상레저기구 및 낚시어선,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 현장점검 118회, 안전계도 113회를 실시하며 안전관리를 강화했으며, 수상레저안전법(주취 등 조종금지) 위반 등 해양안전 저해사범 총 5건을 단속했다.
추석 연휴기간 주로 발생한 해양사고는 선박 기관고장, 해안가 고립사고로 나타났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