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인천]최장환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 항공기를 이용해 인천항-강화도-영종도-영흥도 등 광범위하게 해양오염 감시활동을 펼쳤다.
인천해경은 인천관내 해양오염사고 대비 지형지물 숙지 및 선박·해양시설 등의 오염물질 불법배출 감시 활동을 위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과 함께 순찰을 진행했다.
주요 항공감시 내용은 ▶해양시설과 해상공사 현장에서 오염물질 불법배출 여부 ▶선박 기름유출과 선저폐수 무단 방류 여부 ▶육상에서 쓰레기 해양투기 여부 ▶어선에서 폐어구 해상투기 여부 등이다.
또한, 도서지역 해안가 인근 해양쓰레기를 조사하여 바다정화활동 등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해양오염방제과장(김종필)은 “해상순찰, 육상순찰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항공감시를 통해 입체적인 예방오염 감시활동을 진행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에 인천해경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