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가 창립 제115주년을 맞이하여, 9월 21일(수) 오후 5시에 롯데호텔 월드(잠실역)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창립 제11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간소하게 진행하였던 것과 달리 이번 행사에는 회원은 물론 법 조계 외빈을 널리 초청하여 법치주의 실현과 인권옹호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축하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제28회 시민인권상 수상자로 ʻ이용수 활동가’ 선정서울지방변호사회는 1993년부터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공이 큰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하여 시민인권상을 수여해 왔다. 올해로 제28회를 맞은 시민인권상의 수상자는 ʻ이용수 활동가’로, 수상자에게는 시민인권상 상패와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된다.

ʻ이용수 활동가’는 올해 94세로 ʻ일본군 위안부’ 피해생존자 할머니 11명 중 한 분으로, 30년 동안 ʻ일본군 위안부’의 진실을 알리고 일본으로부터 사과와 명예회복을 받기 위해 활동해 왔다.

또한, 고령임에도 한국을 넘어 세계 각국의 전시 성폭력 피해자들과 연대하며 세계평화와 인권이라는 범지구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세계적 평화운동가, 여성 인권활동가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상을 계기로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ʻ일본군 위안부’를 비롯한 대일 과거사 문제 등에 대하여 다시 한번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우리 사회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편견과 소외로부터 보호되어야 할 다양한 인권에 대하여 다시 한번 관심을 가지게 되기를 기대한다.
유공 회원들에게 명덕상, 공익봉사상 등 시상 유공 회원들에게 명덕상, 공익봉사상, 백로상, 공로상, 표창을 수여한다.

명덕상 42년 동안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크게 공헌한 윤세리 회원에게 명덕상을 수여한다. 윤세리 회원은 우리 회 공정거래법연수원장 및 공정거래커뮤니티 부위원장,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 공정거래위원회 경쟁정책자문위원, 공정거래위원회와 통상산업부ㆍ방송위원회ㆍ서울특별시 등 정부기관의 법률고문,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 행정 안전부 정책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여 회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이고 법률가의 사회적 소명을 다하여 왔다.

- 공익봉사상
각종 공익활동 등을 헌신적으로 수행하여 회의 존립목적 달성에 기여한 김병재 회원에게 공익봉사상을 수여한다. 김병재 회원은 대한변호사협회 법률구조재단 이사, 어린이재단 이사, 금융감독원제재심의위원회 위원, 헌법재판소 자문위원, 방송위원회 재심의위원회 위원, 한국복지재단ㆍKBS 사랑의 리퀘스트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소외 계층의 인권옹호와 사회정의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 백로상, 공로상, 표창
30년 이상 변호사로 활동하며 법조인의 귀감이 된,강정면, 강정완, 강현중, 공창희, 김강원, 김동진, 김삼화, 김시격, 김완중, 김주영,김중곤, 김진필, 김충원, 김형철, 남동환, 노대균, 노원욱, 도규만, 박기웅, 박병규,박양진, 박재영, 박정현, 박종백, 박현근, 서돈양, 서성복, 서정찬, 소병수, 신열호,신필종, 심창주, 엄상익, 여운길, 유승수, 윤병철, 윤희선, 윤희웅, 이명섭, 이민용,이상원, 이상훈, 이영복, 이용열, 이원재, 이일영, 이재원, 이정일, 이찬진, 임규운,임두인, 임상현, 임성빈, 임영화, 장상재, 장응수, 전병남, 전병하, 전창열, 정강섭,정경동, 정극수, 정우영, 정희창, 조선환, 조희래, 주동평, 차지훈, 차흥권, 채종훈,최병호, 최선집, 한이봉, 홍영호, 황대성, 황운영 회원에게 백로상을 수여하고,각종 회무에 헌신적으로 활동하여 서울지방변호사회 발전에 기여한 김성한, 김재춘, 김진 우, 이공현, 이상직, 이춘수 회원에게 공로상을 수여하며, 열정적인 위원회 활동 등으로 회무에 기여한 김근확, 김화령, 오흥석, 전민성, 정재훈, 최유진 회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국회의원들에게 우수 국회의원상 시상 제21대 국회의원으로서 국회의 선진 정치문화 구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였을 뿐 아니라 국가 발전과 국민행복을 위해 헌신적인 입법 및 의정 활동에 기여한 국회의원에게 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여한다.

언론인들에게 우수 법조언론인상 시상 법조기자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법치주의 발전과 인권옹호에 기여한 공이 큰 남가언 기자(법조신문), 박수연 기자(법률신문), 윤주헌 기자(조선일보), 한재희 기자(서울신문), 홍영 재 기자(SBS)에게 우수 법조언론인상을 수여한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이번 창립 제115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한 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인권옹 호와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힘써온 지난 역사를 되새겨 앞으로도 더욱 신뢰받는 재야 법조단체 로서의 역할과 소명을 다할 것임을 회원과 국민 앞에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