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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조문 취소 논란 '일파만파'...서영교 "이건 뭐지?"

  • 입력 2022.09.20 10:47
  • 수정 2022.09.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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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질문하고 있다. 

[내외일보] 윤경 기자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0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조문 취소에 대해 "다른 나라 대통령들처럼 대우받고, 그 안에 들어가서 조문하길 바랐던 건데 그렇지 않고 조문록만 작성하고 왔다니 온 국민이 '이건 뭐지?, 왜 저렇게 된 거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교통 통제를 감안하지 못했던 우리 쪽 의전 문제인가 생각도 들고 교통 통제가 있기 전에 그쪽(영국)에서 더 요청이 있어야 하지 않았나, 그렇다면 홀대 문제인가 의문을 갖지 않을 수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최고위원은 또 한일 정상회담 개최 여부와 관련, 양국 정부가 밝힌 입장이 엇갈리는 것에 대해서도 "정상회담이 되니, 안 되니 얘기가 나온다는 것은 대통령비서실에서 전혀 대응하지 못하고 있고 또 외교적 라인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라고 비판했다.

대통령실 영빈관 신축 논란과 관련, 서 최고위원은 전날(19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언론을 보고 알았다'고 답한 것에 대해 "총리 패싱"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서 최고위원은 "총리가 패싱되고 있다면 나라 국정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걱정되지 않을 수 없다"며 "한 총리는 여러 번 총리 했던 사람이고 경제통이었던 사람이다. 이런 사람에게 기재부 기금 관리 운영 예산으로 숨어 들어가 있던 내용이 실제로 보고되지 않았던 내용이라는 건 상당히 충격적"이라고 비판했다.

서 최고위원은 "대통령이 (영빈관 신축사업을) 몰랐던 건지, 몰랐어도 문제고 알았어도 문제"라며 "(기존에) 있던 영빈관을 쓰겠다고 했던 대통령 말은 허공의 메아리였는지, 아무 힘이 없는 것인지 여러 가지로 다 문제가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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