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강석 기자 = 진안군과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농촌 생활에 필요한 ‘2022년 마을기술학교’를 진행했다.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군민 16명을 대상으로 5회차 19시간에 거쳐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등에서 열린 이번 기술학교는 진안군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고령화 등으로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고, 농촌지역의 특성상 도시 지역에 비해 주택관리와 관련 서비스 이용 등에 어려움이 있는 현실이다. '
이에 주택관리를 위한 기본지식과 기술을 주민들이 배워서 직접 나의 주거공간을 유지관리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하여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모셔서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기, 조적, 미장, 타일, 방수, 도색, 생활 집수리 등 꼭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교육한다.
특히 올해는 주택관리 기술교육 수료 후 시민 조직화를 통해 주택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삼양동 마을관리소’ 협동조합의 사례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해 참석자들의 관심도가 더욱 올라갔다.
군 관계자는 “마을기술학교의 관심도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며 “마을기술학교를 통해 개인의 주택관리 역량 뿐 아니라 진안군 마을기술사업단과 같은 지역 선순환 활동으로 이어지길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