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임실군의회, 제322회 제1차 정례회 폐회

  • 입력 2022.09.29 16:11
  • 댓글 0

- 쌀값 폭락 방지 및 가격안정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채택

 

〔내외일보〕 고재홍 기자 =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가 29일 심 민 임실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2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8일간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1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임실군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3건 조례안, 제4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체육시설 활용을 위한 공유재산 교환안, 임실 한우 특화거리 조성안, 옥정호 경관녹지 조성안, 임실 전통시장 청년 맛잇길 음식 특화상가 조성안, 성수산 숲속야영장 조성안, 농업 미생물 배양센터 건립안) 등을 의결·처리했다.

또한 정칠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쌀값 폭락 방지 및 가격안정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정칠성 의원은“국내 쌀값이 계속 떨어져 하락 폭이 4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며, 올해 수확기를 앞둔 농민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원자재 비용 증가로 농자재와 비료, 농약 등의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농촌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쌀값 폭락에 대한 정부의 실효적이고 과감한 대책 마련을 강력 촉구했다.

건의문 주요 내용으로는 ▲양곡관리법을 개정하여 쌀 가격 하락과 생산 과잉 시 정부 시장격리 조치를 법적으로 의무화하고, 논 타작물 재배사업 확대 시행 ▲올해산 햅쌀에 대해서도 공공비축미곡 매입방식으로 시장격리 신속 시행 ▲쌀 가격폭락과 생산원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을 위해 농산물 소득안정 정책 법제화 ▲수입쌀 저율할당관세(TRQ) 물량을 재협상 ▲농업예산을 4% 이상 확보 ▲쌀소비 촉진 운동 및 다양한 소비 정책을 수립 및 시행 등을 요구했다.

이번에 채택된 건의안은 국회·기재부·농식품부 등에 전달해 쌀 생산정책에 대한 근본 정책변화를 촉구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