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백춘성 기자 = 예산군은 지난 4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2년 제3회 예산군 상수원보호구역 주민지원사업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에 따라 경제적 피해와 행위 제한으로 많은 불편을 겪는 주민에게 마을 정비나 마을공동시설 등 숙원사업을 지원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군 상수원보호구역 주민지원사업 추진위원회는 군의원, 환경전문가, 상수원보호구역 주민 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12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주민지원사업 실시 성과를 공유했으며, 마을에서 신청한 2023년 주민지원사업을 검토 및 심의를 거쳐 위원회는 사업비를 재원으로 친환경비료 지원 및 마을공동창고 보수 등 약 1억여 원의 사업을 추진키로 최종 결정했다.
김태금 위원장은 “각종 행위 제한으로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고 있는 상수원보호구역 거주민 및 농업 종사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소득 증대는 물론 소외감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