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성환 기자 = 전라남도는 7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전남 주민 100인이 모여 ‘마을공동체 주체별 지원정책 개선 및 활성화 방안 원탁토론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원탁토론회는 마을공동체 주민, 마을활동가, 중간지원조직, 공무원이 함께 마을공동체 지원 정책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 사업 개선점을 찾기 위해 열렸다.

1부 행사에서는 노용숙 전남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장이 전남도 마을공동체 주체별 역할을, 전민주 전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장이 타지역 마을공동체 활동 및 우수사례(돌봄마을․도농복합지역 우수사례)를 각각 발제했다.

2부 토론회는 모든 참여자가 마을공동체 지원정책 개선을 위해 전남 마을 공동체에 대한 자기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퍼실리테이터 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100인 원탁토론회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주관해 전남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의 소통의 장으로 치러졌다.

이규현(전남마을공동체만들기위원회 위원) 전남도의원은 축하말씀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지원현황과 정책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수립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경청하고 하나하나 살펴 마을공동체가 완만하게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병남 전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제안을 적극 반영해 전남 마을공동체가 한걸음 더 나아가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