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황민호 기자 = 의정부시 녹양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10월 9일과 12일 청소년 탈선과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천보산 등산로 및 녹양역 주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녹양동 청소년지도위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및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실시했다. 청소년지도위원들은 청소년보호 관련 피켓을 들고 어깨띠를 두른 채, 천보산을 등산하기도 했고, 관내 주민들의 퇴근 시간에 맞춰 녹양역 일대에서 청소년 탈선을 예방하기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녹양동은 청소년지도협의회와 협력해 청소년 일탈행위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점검 활동으로 청소년 대상 술, 담배 판매금지 부착 여부, 만19세 미만 고용·출입금지 준수 여부 등 계도·점검 활동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김상록 녹양동장은 “봉사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 당연한 것은 아님에도,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애쓰시는 청소년지도위원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청소년 선도와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우리 녹양동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