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황민호 기자 = 의정부시 신곡2동 주민센터는 10월 13일 100일간 사랑 릴레이 배턴 잇기 일환으로 의정부 21세기 라이온스클럽과 다올 라이온스클럽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나눔 봉사와 함께 쌀과 라면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의정부21세기 라이온스클럽과 다올 라이온스클럽은 평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기부와 자원봉사에 솔선수범하는 단체이며, 의정부21세기 라이온스클럽은 폭염·폭우로 유난히 힘들었던 지난 여름 신곡2동 독거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보양식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연탄 2,000장을 회원들이 손수 저소득 취약가구에게 배달하는 연탄 나눔 봉사와 함께 쌀 200kg와 라면 20상자를 생계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생필품 나눔도 함께 이뤄졌다.

선영신 의정부21세기 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요즘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때인 것 같다”며 “정성껏 준비한 물품들이 다가오는 동절기를 지내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만 다올 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원 신곡2동장은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기를 전해주신 의정부 21세기 라이온스클럽과 다올 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기탁 물품의 신속·공정한 배분을 통해 더 많은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