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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김성환 기자

목포시, 18일 시내버스 파업대비 비상 수송대책 마련

  • 입력 2022.10.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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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새벽 첫차부터 전면 파업예고.. 마지막까지 파업 철회 설득

목포시, 18일 시내버스 파업대비 비상 수송대책 마련

[내외일보] 김성환 기자 = 목포시는 이달 18일 새벽 첫차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한다는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해 마지막까지 파업철회를 위한 대화와 설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시민들의 출퇴근길 등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안전도시건설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운송종합상황실(4개반, 1일 34명)을 설치해 세부 수송대책 수립 및 기관 협의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선제 대응한다.

시는 파업 시, 18일 새벽 7시부터 비상수송차량을 관내 주요 8개 노선에 투입하며, 무료로 운행된다. 운행노선은 1번, 1A번, 6번, 9번, 13번, 15번, 20번, 60번이다.

8개 노선을 보면 ▲터미널~목포역~남악 ▲목포역~근화희망타운 ▲용해지구~하당~남악 ▲터미널~문태고~북항 ▲터미널~하당~북항 ▲석현동~부주동~북항 ▲목포역~북항~터미널~남악 등이다.

또한 파업 기간 택시 1천500대의 부제 운행도 해제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주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차량의 노선 경로와 운행시간 등 세부사항이 담긴 안내문을 목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 이와 관련된 정보를 목포시교통정보센터, SNS, 시내버스 정류장, 버스정보안내기 등을 통해서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버스 파업에 대비해 가급적 자가용 함께타기나 자전거, 택시 등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해주시길 바란다”며, "시는 마지막까지 파업 철회를 위한 대화와 설득을 이어가는 등 최선의 노력을 하겠으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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