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학교실은 수원시 관내 초등학교 4학년 이상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1월 중 매주 목요일 오후2시부터 6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과학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하수처리장 생물반응 조에서 배양되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미생물을 현미경을 이용해 관찰하며, 천연재료를 이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부유물질(SS), 용존산소(DO) 등 실험과 하수처리과정 견학을 함께한다.

과학교실 참여접수는 오는 8일부터 이메일(min6689@korea.kr), 팩스(228-3737)를 통해 1회당 20명씩 총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서는 시청과 수원 환경사업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예전 참가학생은 제외된다.

환경사업소 관계자는 “환경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초·중등학생들에게 수질검사 및 환경관찰 등의 체험교육으로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고, 하수처리시설 견학을 통해 환경오염의 심각성 알리고 환경실천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환경사업소 수질분석팀(228-428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