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고입 후기고 전형 원서 접수 결과, 0.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평준화 2개 학군과 비평준화지역 102개교는 미달되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일주일 동안 종합고등학교 보통과를 포함한 일반계고등학교의 내년도 신입생 입학원서를 접수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12만 2천 50명 모집정원에 11만 9천 710명이 지원하였다. 경쟁률은 0.98대 1로, 지난 해 0.99대 1보다 다소 감소하였다.
이에 수원·성남·안양권·부천·고양 등 5개 학군에 총 5만 4천 493명이 지원하였다. 경쟁률은 0.99대 1로, 작년과 같다. 5개 평준화 학군 전체적으로 175명이미달, 지난 해 497명보다 호전되었다.
학군별로는 성남, 안양권, 고양이 정원을 초과하였고, 수원과 부천이 각각 464명과 121명 미달하였다. 미달 학군수는 지난 해와 올해 모두 2곳으로 같다.
수원 학군은 작년 정원초과에서 올해 미달되었는데, 광교 신도시 입주에 따른 정원 증가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성남은 지난 해 미달에서 올해 정원 초과되었다.
다른 3개 학군은 지난 해와 유사하다.
비평준화 지역에는 206개교에 총 6만 5천217명이 지원하였다. 경쟁률은 0.96대 1로, 지난 해 0.98대 1보다 다소 감소하였다. 104개교는 정원을 초과하였고, 102개교는 미달하였다. 미달 학교의 수는 지난 해 74개교보다 증가하였다.
향후 일정은 앞으로 ▲12월 21일 선발시험 ▲12월 29일 전후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 합격자 발표 ▲내년 1월 9일 전후 평준화 지역 일반고 배정예정자 발표가 있을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평준화 지역 일반고에 원서를 넣은 학생도 선발시험을 봐야 한다. 응시하지 않으면 불합격 처리된다. 특히, 미달 학군 지원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