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시장 정만규)는 시민들의 여가활동과 생활체육활성화, 주 5일제 근무에 따른 체육시설 수요해소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용현면 대밭담로 27-21번(용현면 송지리 1264번지)에 건립한 사천국민체육센터가 착공 1년 4개월만에 완공돼 6일 오전 10시 준공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만규시장을 비롯한 강기갑 국회의원, 최동식 시의회 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체육동호인과 시민 등 7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놀이 및 에어로빅공연, 테이프 컷팅, 강의태 총무국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유공자 표창과 시장 기념사와 내빈축사, 시루떡 절단순으로 진행됐으며 식후행사로 내부시설 관람 농구, 탁구, 베드민턴 등의 체육행사가 진행된다.
사천국민체육센터는 체육진흥 기금 31억원과 시비 24억원 등 총 5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건물 연면적 2,848㎡에 지상2층으로 건립됐으며, 내부 시설로는 1층에는 다목적 실내체육관, 탁구장, 골프연습장 2층에는 에어로빅장, 헬스클럽실과 샤워실, 탈의실과, 휴게실 등 부대 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센터는 장애인 및 노약자들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특히 친환경 녹색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태양광 시스템을 도입했다.
시는 도심의 중심지에 그간 부족했던 체육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의 체력 증진에 기여하고,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저렴한 이용료를 책정해 시민으로부터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용구 체육지원과장은 “사천국민체육센터는 내년 1월에 개관할 예정이며 시의 생활체육과 시민 건강을 위한 최고의 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