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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진호 기자

남양주 평내동, '이웃사촌 나눔콘서트' 열어

  • 입력 2011.12.0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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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부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500여명의 주민들이 벼룩시장,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겼다. 벼룩시장에는 20여팀의 주민들이 참여하였으며, 평내동 단체장의 애장품 경매 및 기부행사에는 18명의 단체장들이 기증한 20점의 애장품이 경매에 부쳐졌고 경매수익금 전액은 이웃을 돕는데 기부했다.

또한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주민들이 기타연주, 댄스 공연 등 축하무대를 만들었고 평내동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은 풍물, 에어로빅, 스포츠댄스, 한국무용 등의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진행된 작품발표회에서는 에어로빅반이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평내동주민자치위원회(이진택 위원장)는 “자원재활용과 소박한 경제활동, 나아가 나눔과 기부로 더 큰 기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소감을 밝히고 "행사 수익금 전액은 이웃돕기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9일까지 주민센터에서 '평내동주민자치센터 작품전시회'를 개최해 한지공예, 퀼트 등 수강생들의 우수 작품 300여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2011년도 마을가꾸기 우수마을 콘테스트에서 '명품마을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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