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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이강석 기자

진안군, 로컬푸드 소비자 체험행사 실시

  • 입력 2022.10.1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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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방문 고구마 캐기 행사, 안전한 먹거리 로컬푸드 특강 실시

소비자 체험행사

[내외일보 이강석 기자] 진안군이 전주시 호성동에서 운영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단골고객을 대상으로 16일 소비자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의 로컬푸드 생산자와 도시 거주 소비자 간의 교감과 유대를 강화하고, 얼굴 있는 먹거리 로컬푸드에 대한 이해와 도농상생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30여명의 가족 단위 로컬푸드 소비자 체험단은 먼저 진안읍 단양리 고구마 농가를 방문해 진안의 청정환경 속에서 키워낸 농산물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으로 고구마 캐기를 진행했다. 소비자들은 노병용 농부에게 직접 농사 과정과 함께 진안고원의 우수 농산물을 소개받고, 고구마 캐는 방법을 배우며 생산자와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모두가 행복한 로컬푸드 이야기’라는 주제로 로컬푸드 소비의 필요성과 의미에 대해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으며, 로컬푸드 OX퀴즈 등 다양한 소비자 교육 및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자녀들과 함께 행사에 참석한 한 소비자는 “평소 매장에서 포장돼 진열된 상품들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현장에서 직접 보고, 수확과정도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진안 로컬푸드를 더 믿을 수 있게 됐다.”라며, “로컬푸드의 소비가 지역 중소농가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은 2019년 1월에 개장하여 4년 만에 누적 매출 200억원을 달성했으며, 판매가의 10% 내외의 저렴한 수수료 정책으로 참여 농가들의 소득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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