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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김성삼 기자

창원 K-방산, 명품 무기 ‘K2전차·K9 자주포’ 폴란드 수출 첫 출고

  • 입력 2022.10.19 19:50
  • 수정 2022.10.19 20:18
  • 댓글 0
한화디펜스 창원 1사업장에서 열린 K9 자주포 출고식. 
한화디펜스 창원 1사업장에서 열린 K9 자주포 출고식. 

[내외일보=경남] 김성삼 기자 = 한화디펜스와 현대로템은 19일 폴란드에 수출할 대한민국 명품 무기 ‘K2전차‘K9 자주포출고식을 열었다.

이날 홍남표 창원시장을 비롯한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야본스키 폴란드 육군사령관, 오스타셰프스키 주한폴란드 대사,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 한화디펜스 창원 1사업장에서 K9 자주포와 성산구 대원동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K2전차 출고식이 각각 진행됐다.

이날 출고식을 시작으로 K2전차는 오는 2025년까지, K9 자주포는 오는 2026년까지 폴란드에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제작돼 폴란드로 출고될 K2전차.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제작돼 폴란드로 출고될 K2전차.

이번 출고식은 한화디펜스와 현대로템이 지난 727일 폴란드 군비청과 포괄적 합의 성격의 총괄계약을 체결했고, 이어 826일에는 ‘1차 실행계약’을 체결한바 있는데 이를 이행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향후 총괄계약의 이행을 위해 단계적으로 실행계약을 추가로 체결할 예정이다.

창원에서 제작되는 국내 명품 무기는 지난해 121조 원 규모의 K9 자주포 호주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14조 원 규모의 천궁-II UAE 수출, 42조 원 규모의 K9 자주포 이집트 수출 등 굵직한 수출 건이 이어지며 세계무대에서 위상을 떨쳤다.

창원 방산은 7.7조 원 규모의 K2전차, K9 자주포 폴란드 수출을 달성하면서 K-방산 수출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특히, 지난 826일 폴란드 수출 ‘1차 실행계약체결 이후 2개월 만에 K9 자주포 24문과 K2전차 10대를 생산하며, 품질 경쟁력,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무기체계 적기 공급이라는 납기 경쟁력까지 세계시장에 보여주면서 수출 전망은 더욱 밝아지고 있다.

홍남표 시장은 세계시장을 누비는 창원의 방위산업이 미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원전·방산 특화 국가산단 2.0을 조성하여 방산기업 육성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프랑스의 그르노블, 일본의 센다이와 같은 세계적인 방산도시들을 벤치마킹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대형연구시설 확충, 인재확보 지원 등을 통해 우리나라 방산기업들이 창원에 집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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