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6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김윤철 군수를 포함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48명과 합천군의회 조삼술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11명을 대상으로 ‘2022년 고위직 공무원 4대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폭력예방 관련규정에 따른 의무교육으로 직장내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에 대한 경각심과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하여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을 강화하고 건전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합천가정상담센터장이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로 위촉된 송민숙 강사를 초빙해 “인식의 변화가 예방이다!”라는 주제로 4대폭력에 대한 개별적 특성과 연관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교육을 실시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직원들의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고취하는데 간부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각종 폭력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고위직으로서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조삼술 합천군의회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토대로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합천군 전 직원이 즐겁고 행복한 근무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은 전 직원(공무원, 공무직, 기간제 등)에 대하여 사이버 교육을 통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전 직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