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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주환 기자

-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유치 확정

  • 입력 2022.11.12 21:03
  • 수정 2022.11.12 21:43
  • 댓글 0

-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조속 추진·특별전담조직 구성 예정 -
- 하계U대회 준비 박차, 선수 1만5000명 방문 예정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왼쪽)이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US) 총회에 앞서 레온즈 에더(Leonz EDER·스위스)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집행위원회 회장 대행으로부터 충청권 대표로 감사패를 받고 있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왼쪽)이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US) 총회에 앞서 레온즈 에더(Leonz EDER·스위스)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집행위원회 회장 대행으로부터 충청권 대표로 감사패를 받고 있다.
충청권 4개시도지사가 국제대학스포츠연맹 관계자들과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총회에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가 확정된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12일 세종시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가 확정을 알리면서 전 세계 체육인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나서면서 들뜬 분위기가 세종벌을 달구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12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총회에서 집행위원회 투표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로 대한민국 충청권으로 확정·발표했다. 

이에 그동안 흐지부진 했던 세종시 대평동에 계획되어 있는 대평동 종합체육시설을 조속히 조성할 수 있도록 정부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에 대해 협의하고 2026년 12월까지 경기장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대평동 종합체육시설은 대평동 264-1 일원에 부지 18만 4,728㎡, 연면적 6만 399㎡ 규모로 2만 5,000여 명의 관람석을 보유한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수익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 스포츠 정책과학원이 2020년 1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경제적 효과는 2조 7,289억 원, 취업 유발 효과로 1만 499명이 수혜받을 것으로 추산했다. 

세종시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를 기회 삼아 관내 체육기반시설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거점시설이 될 ‘대평동 종합체육시설’을 조속히 조성할 수 있도록 정부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에 대해 협의하고 2026년 12월까지 경기장을 조성한다. 

대평동 종합체육시설은 대평동 264-1 일원에 부지 18만 4,728㎡, 연면적 6만 399㎡ 규모로 2만 5,000여 명의 관람석을 보유한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수익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전 세계 체육인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만큼 대회 기간 중 5생활권에 선수촌을 마련해 1만 5,000여 명의 선수단이 지낼 예정으로, 시는 교통, 숙박, 관광 등 지역경제활성화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나선다. 

이 밖에도 시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와 관련한 특별전담조직을 구성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주관하는 조직위원회 구성·지원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충청권이 전 세계 체육인들의 축제인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유치하게 된 것은 역사적인 일”이라며 “이를 계기로 삼아 대회 개최까지 체육기반시설 확대와 지역경제활성화에 목표를 두고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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