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남] 김성삼 기자 = 창원시 의창구가 15일 원이대로 80 도계동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갖고 새롭게 출발했다.
신청사는 지하 2층 지상 4층의 연면적 1만 3,315㎡의 규모로, 총사업비 348억 원을 투입 지난 2020년 4월 착공 지난 9월 준공했다. 의창구는 개청식에 앞서 지난달 24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의창구는 그간 명곡동 행정복지센터와 청사를 함께 이용해 주민과 직원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신청사 개청으로 좁은 공간에 본관과 별관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던 구청의 전 부서가 함께하며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또한, 본연의 행정 기능뿐 아니라 문화공연, 전시 등 구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와 휴식처를 제공하며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열린 청사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이날 개청식에서는 신청사 시대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사방으로 통하고 팔방으로 닿는다는 뜻의 ‘사통팔달 의창’이라는 의창구 비전을 선포하며 구민을 위한 혁신적인 행정서비스 제공과 지역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다짐했다.